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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래량 (유일한 선행지표)차트공부 2022. 10. 4. 12:24
차트공부의 두 번째 주제는 거래량이다.
수만개의 보조지표가 있고 각자에게 편한 기준이 되는 보조지표를 통해 거래를 하겠지만
봉 모양과 거래량만 보고 엄청난 승률을 자랑하는 탑트레이더들이 있는만큼
거래량은 기본중의 기본 지표이다.
각설하고.
거래량은 보조지표 중에 유일한 선행지표이다.
많이들 보는 rsi나 macd, 이동평균선 조차도 현재 형성되고 있는 봉에 따라 만들어지는 지표인데 반면,
거래량은 현재 일어나고 있는 수급을 보여주고 이 거래량으로 만들어내는 봉 모양으로 이후 흐름을 예측해 볼 수 있다.
"장대양봉과 큰 거래량이 뜨면 떡상이다!"라는 말은 틀린말이다.
차트를 보다보면 지리멸렬한 횡보장에서 장대양봉만큼 반가운게 큰 거래량이다.
그래서 그런지 장대양봉과 큰 거래량이 나타나면 이후 떡상을 기대하는 심리가 발동이 되는건지 모르겠지만
거래량이 크다는 것은 매수량만큼 매도량도 많은 것이고 그 구간이 이후 강력한 지지가 될 수도 저항이 될 수도 있는 것이다.
아래 노랑점선에서는 엄청난 거래량과 함께 장대 양봉이 발생했다.
하지만 다음날 그 거래량을 상회하는 거래량과 함께 장대음봉이 나왔고 이후 이렇다할 방향을 알 수 없는 박스권을 형성하고 결국 거래량 터진 장대양봉 아래로 가격이 진행된 것이 보인다.
chz/usdt binance 아래 하얀색 가로선을 보면 거래량 터진 장대양봉 이후 이 가격은 저항선으로 작용했던 것을 볼 수 있다.
큰 거래량은 그 자체로 지지/저항선 역할을 하는 것이다.
chz/usdt binance 우리가 차트를 공부하는 이유는 세력의 의도를 파악하고 잡혀먹히지 않기 위한 스킬을 익히기 위함이라 볼 수 있다.
세력은 가격을 올릴 때 호가창에 물량을 깔아놓고 가격을 올린다.
어느정도 가격이 형성되고 매수벽이 두터워 졌을 때 세력은 장대음봉으로 물량을 털어버릴 수 있다.
양봉과 음봉이 중요한 것이 아니라 고점에서 장대봉이 터졌는지 저점에서 장대봉이 터졌는지를 살펴보아야 한다.
세력은 양봉에서 매도할 수도 있고 음봉에서 매수할 수도 있는 것이다.
정리해보자면 안전한 진입타점은
거래량이 터지며 형성하는 장대양봉에서 추격매수 하는 것이 아니라,
거래량이 터지고 나서 그 거래량이 터진 가격을 지지해주는지 보고 지지하는 눌림목에 매수하는 것이다.
현재 btc는 작년 말부터 이어져 온 하방추세선을 뚫을 수 있을지를 고민하는 구간에 와있다.
여기서 다시 한 번 추세선을 맞고 아래로 향할지 아니면 힘차게 추세선을 뚫어줄지는 예측할 수 없지만
한가지 다행스러운 점은 지난주 캔들이 엄청난 거래량과 함께 저점에서의 역망치형으로 나왔다는 것이다.
세력의 입장에서 엄청나게 매집했다고 볼 수도 있다.
이후 저 가격대가 강력한 지지선 역할을 해줄지 지켜봐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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